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문화외교 아카데미 토크콘서트에 초대한 손지애 외교부 문화협력대사와 문화교류협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외교 주간의 일환으로,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가 외교부 신임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의 공공외교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외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한국은 K-컬처를 중심으로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특히 젊은 세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는 독보적인 역사와 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문화외교를 펼치고 있다. 양국은 모두 문화 강국으로서, 문화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가교가 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무엇보다 문화외교는 단순히 국가 이미지를 알리는 것을 넘어, 국민 간 진정성 있는 교류와 지속적인 유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