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부산글로벌시티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사절단과 함께 방한 중인 피에트로 피치오키 제노바 부시장과 함께 업무 협력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제노바는 지난 5월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제노바 부시장의 부산 방문은 국제적으로 우수한 항구로 유명한 두 도시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만남과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만남에는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등 한국 내 이탈리아 유관 기관 집합체인 시스테마 이탈리아 대표들과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연구 및 혁신 부문에 종사하는 이탈리아 재외 동포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는 기술·과학 및 학술.문화계 한국측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만, 블루 이코노미, 투자유치, 관광 분야 협력과 한이 수교 140년을 맞이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도시외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