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제 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주요 참가국으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성곽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매년 열리는 중요한 문화 축제로, 수원의 역사적·문화적 전통과 국제화를 향한 노력을 기념한다.
2024년, 이재준 수원시장의 주최로 열린 제 61회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해 이탈리아 외교 정책의 핵심 전략인 도시외교 및 지역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이탈리아 간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양국 도시간의 우호교류협약과 자매결연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도적 유대감을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 간의 대화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양국은 아름다운 지역과 경관, 지역 특산물, 그리고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맥락에서 서로 알아가고, 알리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각 도시는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갖고 있다. 양국 도시는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지속 가능한 발전, 기술 혁신 등 여러 전략적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활발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