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날’을 맞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인 코리아(Italian Beauty Days in Korea)’ 행사가 개최된다. 이탈리아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탈리아무역공사(ICE)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인 코스메티카 이탈리아(Cosmetica Italia)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이탈리아 14개 기업과 한국의 화장품 업계 관계자 150명이 참여해 B2B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내 언론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특별 홍보 행사도 마련되었다.
한국은 세계 10대 뷰티 산업 강국으로, 2024년 1억 3000만 달러의 화장품 수입액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는 한국의 여섯 번째 화장품 수입국으로, 이탈리아 제품의 국내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5.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