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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통, 품질: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특별한 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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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통, 품질’은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서 강조되는 핵심 가치이다.

올해는 한-이 수교 140주년과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해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11월 18일부터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의 시작을 알리며, 국내 전역에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들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IIC),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이탈리아 관광청(ENIT),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ITCCK) 등  국내 소재 주요 이탈리아 기관들이 공동 주최하며,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경험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에서는 풀리아 출신 미슐랭 스타 셰프 크리스티나 바워만,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파브리치오 페라리, 자칭 농부 요리사 피에트로 파리시 등 3명의 유명 이탈리아 셰프들이 지중해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선보이며, 이번 주간을 위해 특별히 재구성한 레시피를 공유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주빈은 지중해 미식의 고장, ‘풀리아 주’로, 음식 주간 동안 라파엘레 피에몬테세 부주지사가 풀리아 지역의 유서 깊은 음식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기 위해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방한 기간 동안, ‘포크 오케스트라 노테 델라 타란타‘ 팀이 풀리아 지역 전통춤을 선보이고,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운영하는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쇼룸에서는 뤼미나리에 조명 장식, 장인 정신이 담긴 도자기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11월 22일에는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ITCCK) 주관 갈라 디너가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의 대미를 장식할 갈라 디너에서는 미슐랭 스타 여성 셰프 크리스티나 바워만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환상적인 풀리아 전통 메뉴를 선보인다. 갈라 디너에서는 ‘포크 오케스트라 노테 델라 타란타’의 풀리아 전통춤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왔고, 그 결과 각 지역 주민의 스토리를 담은 독특한 음식 재료가 탄생했습니다. 한식에서 지역 농산물을 보존하기 위해 발효 기술이 발달되었듯, 이탈리아 요리도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함께 하는 기쁨을 나누는 이러한 요리 여정에서 많은 한식 셰프들과 이탈리아 셰프들이 양국의 요리를 혼합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요리 전통의 장점을 부각하는 독특한 퓨전 요리는 우리를 한층 가깝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통해 준비된 이 특별한 건강과 맛의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