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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수교관계

북한과의 수교 관계

이탈리아는 2000년 1월 4일, G7국가 중 최초로 북한과 수교관계를 맺습니다. 수교관계 체결 직후 2000년 3월 28-20일 최초로 당시 이탈리아 외무부의 수장이었던 람베르토 디니 전 장관의 공식 평양 방문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 후, 이탈리아는 6자회담 성사에 있어 유럽 연합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편, 남.북 대화 재개 및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도적 차원의 구호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2000년과 2003년 사이 이탈리아와 북한사이에는 일련의 협약들이 체결되었으며 이 중 2000년 추진된 개발.협력 MOU 체결로인해 양국 수교 역사상 최초로 2001년 4월 평양에 이탈리아 외무부 산하 개발 협력국 사무실이 신설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 부문에서는 2002년 북한-이탈리아간 경제-교역 관계 진흥을 위한 양해 각서가 체결되었으며 같은 해 경제 협력 관련 협약과 투자진흥 및 보호를 위한 협약 등이 체결되었습니다. 문화 부문에서는 양국 문화.예술. 과학 협력 진흥 공동 성명 발표 후, 관련 부문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는 북한과 관련한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코모시 “볼타 과학 센터”의 협찬으로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을 주제로 연례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 세미나는, 남.북 관계 정체기에 양측에 대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12월 1일, 당시 외무부 차관이었던 크락시의 주도로 볼타 과학센터에서 개최됬던 마지막 북한 문제 관련 세미나는, 남.북 대화가 1년 이상 단절 상태였던 시점에서 양국의 외교부 차관이 유럽연합 회원국 대표 및 6자회담국 대표들과 모두 함께 참여해 남.북 관계 회복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인도적 차원의 구호활

이탈리아가 최초로 북한에대한 인도적 차원의 구호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1995-1996년 사이입니다. 당시,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었으며 백만명 이상의 주민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러한 북한에 처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국가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 후 이탈리아는 현지에 주재하고 있는 UNICEF, WHO, WFP, UNDP, FAO 와 같은 국제 기구들과의 협력 하에 구호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0년 북한과 이탈리아의 공식 수료관계가 확정된 후, 평양에 개발 협력국 사무실이 신설되면서 양측간 보다 돈독한 협력관계가 구축했되었으며, 더 나아가 북한 주재 유엔 산하기구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이탈리아의 주요 활동으로는 3년 기획 개발협력 가이드라인에 의해서 추진된  식품/농업 안전 관련 프로젝트와 “수자원과 위생”관련 프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현재 평양에 있는 이탈리아 개발 협력국 사무실은 3개의 공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2개의 프로젝트는 2013년 6월에,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프로젝트는 2015 6월에 이탈리아 외무부의 승인을 받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화 부문 협

2008년 평양 외국어 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 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