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제 17회 이탈리아 언어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이탈리아 언어주간의 메인 테마는 “영화 속의 이탈리아어, 이탈리아어 속의 영화”입니다.
한 편 이탈리아 언어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모나코 스페이서”에서 제 9회 이탈리아 영화제도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 기간 중에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느린 경기”, 알렉산드로 담브로시와 산타 데 산티스 감독의 “부페” 등의 단편 영화가 선 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탈리아 영화제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후원으로 이탈치네마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개막식 저녁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는 한이 양국 문화 교류에 큰 공헌을 한 이탈치네마의 정란기 대표에게 공로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탈리아어와 이탈리아 영화 전문가인 정란기 대표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www.italcinema.org”, Buonobooks와 같은 이탈리아 영화 전문 사이트와 이탈리아 전문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