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레바질리코 – 이탈리아사진전
전시기간: 2020년 10월 20일 – 2020년 12월 2일
장소: KF Gallery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5길 26 센터원 서관 2층(전시실), 19층(세미나실)우편번호: 04539
전시 사전 예약: 링크
입장 : 무료
전시개요
가브리엘레 바질리코는 사진과 동시대 미술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든 이탈리아의 주도적인 예술사진가이다. 그의 사진은 여러 장소들의 끝없는 파노라마를 묘사하고 있다. 그는 도시, 공장, 구조물들을 좋아하면서도 그것들을 버려지고, 텅 비고, 쓸모없는 모습으로 보여준다. 요즘같은 속도의 시대에 바질리코는 느림을 찬양하고 실천한다. 그는 현대 세계의 일부인 속도를 무시하려하고, 현실을 이해하기위해 그 속도를 떨어뜨려 거의 정지의 지점가지 끌고간다.
그의 사진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그들의 존재는 함축되어 있다. 바질리코의 작업을 개성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이런 작은 차이다. 그의 사진은 포토저널리스트들이 추구하는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것이 정지된 순간 속에서 장소와 시간의 애매함을 유지함으로써, 보는 이에게 대상의 진실됨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있다. 현실을 고전적으로 재현하기를 거부한 바질리코는, 도시구조 자체를 보여주어 그것을 변형시키고영향을 주는 사람들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Gabriele Basilico
가브리엘 바실리 코 (1944 년 8 월 12 일 – 2013 년 2 월 13 일)는 자신을 “공간 측정자”로 정의한 이탈리아의 주도적인 사진예술가이다. 1944 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출생 한 그는 원래 사진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전에 건축가가되기 위해 공부했다. 그의 초기 작품은 전통적인 풍경 사진에 중점을 두었지만 나중에 건축에 대한 이전 연구의 영향으로 인해 건축 사진으로 초점을 옮겼다. 풍경화의 오랜 전통에서 나온 그의 작업은 건축과 풍경에 대한 독특한 표상을 보여준다. 1982 년 밀라노의 산업 지역 에 대한 사진 리포트 “Ritratti di Fabbriche, Sugarco”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