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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통일과 국군의 날 기념 전몰장병 참배

4 novembre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죠르죠 마리아 카발리에리 공관차석과 이탈리아 국방무관 프란체스코 이야바초 해군 중령은 11월 4일 이탈리아 국가통일과 국군의 날을 맞아 전쟁기념관과 서울 국립현충원과 인천 가족공원 외국인 묘지를 방문하여 헌화하고 전몰장병들을 추모하며 한국전쟁 당시 이탈리아가 제공한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한국전쟁 동안 이탈리아 적십자군과 제68야전병원은 군인과 민간인에게 소중한 의료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평화와 국제 안보를 위한 이탈리아의 오랜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번 추모 일정에는 인천 가족공원 외국인 묘지 방문도 포함되었습니다. 대표단은 이곳에 안장된 이탈리아 왕립 해군 소속 세 명의 젊은 해군, G. 숨마, A. 디폴리토, V. 쿠오모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들은 1904년 러일 간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 이탈리아 왕립 해군 순양함 마르코 폴로호에 승선해 있던 중 함정의 탄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승조원들과 함정 전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참배는 세 수병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이탈리아와 한국을 이어온 오랜 우호 관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추모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