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화요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청년 기업가들을 조명하는 ‘K-Impresa!’ 행사가 열렸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을 무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탈리아 청년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탈리아 시사주간지 Panorama의 기자 마리안나 바롤리가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을 삶과 일의 터전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패널에는 여성 슈즈 브랜드 ‘Benedetta Boroli’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베네데타 보롤리,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에서 고성능 부문 글로벌 상품 전략을 담당하는 파비오 메네게티, 이탈리아 맞춤 정장의 전통을 한국에 선보이고 있는 ‘MICHELE Sartoria’의 창립자이자 재단사 다니엘 미켈레, ‘ADARTE’의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비니아 무스타파,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디자이너이자 컴퓨테이셔널 아티스트인 줄리아 네스폴리, 그리고 이탈리아 레스토랑 ‘Fusillo’를 운영하는 다니엘레 론도니와 에스테르 주코티가 참여했다.
에밀리아 가토 대사는 “이 젊은 기업가들은 한국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과감히 도전하며, 이곳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역량과 독창성, 창의성을 함께 가져왔다”며 “저마다 특별한 이야기를 지닌 이들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