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 1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중들에게 이탈리아 음식의 풍성함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이탈리아 음식 주간 동안 서울대학교에서는 지중해 식단과 관련된 학술회가 열렸고 이탈리아 대사 관저에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 협회인 그란디 마르키 (Grandi Marchi)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와인 테이스팅 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음식을 테마로 한 사진전과 영화 페스티발도 기획되었으며 6개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와인 페스티발도 열렸습니다. 이탈리아 요리학교인 IFSE 서울 분교에서는 쿠킹 클래스가, 그리고 6개의 레스토랑이 신규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 인증 레서토랑으로 채택됬습니다. 이로써 국내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 인증 보유 업체는 총 19개 업체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육가공 협회장, 이탈리아 보건부 담당자, 이탈리아 유가공 협회장의 참석으로 이탈리아의 육가공 제품과 유제품을 주제로 식품 안전 관련 세미나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한국 시장에서의 이탈리아 농식품의 눈부신 성장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는데 실제 지난 7개월 동안 대 한국 이탈리아 식료품 수출금액은 1억 1천 6백만 유로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신장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