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2월 25일 저녁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올림픽 바통을 넘겨받은 이날 폐막식에는 1999년 IOC명예위원으로 위촉된 마누엘라 첸타 IOC위원과 2016년에 선발된 이보 페리아니 IOC위원 그리고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했다. 폐회식 이탈리아 선수단장은 카를로 모르타니였고 피겨 스케이팅의 캐롤리나 코스트나가 기수를 맡았다.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이탈리아는 총 10개의 메달을 취득하여 12위에 올라 기존 목표를 달성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은 세개의 메달을 획득한 아리안나 폰타나 선수였다. 아리안나 폰타나는 쇼트트랙 500m에서 이탈리아에 첫금메달을 안겼으며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그리고 계주 3.000m에서 루치아 페레티선수, 체칠리아 마페이 선수, 마르티나 발체피나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추가했다. 도미니크 위디쉬 역시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k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이탈리아에 이번 대회 첫메달을 안겼으며 뒤이어 비애슬론 혼성계주에서도 리사 비토치, 도로테아 비어러, 루카스 호퍼와 함께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 외에에도 대회 진행 순서대로 페데리코 펠레그리노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은메달을, 페데리카 브리뇨네 선수가 여자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니콜라 투몰레로 선수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0에서 동메달을, 미켈라 모이올리 선수가 스노보드 크로스에서 금메달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피아 고지아 선수가 여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